'우리의 미시사(微視史) 속 미시사(美視社)'
개인의 삶을 탐구하는 학문의 뜻인 미시사의 한자를 바꿔 만든 이름입니다.
미시사는 우리 개개인의 삶을 아름답게 빛낼 정성깃든 물건을 나무로 만듭니다.
'정성에서 우연으로'
좋은 그릇은 요리를 하고 싶게 하고, 잘 만들어진 펜은 글을 쓰고 싶게 하며, 추억이 깃든 애정어린 물건은 나를 닮아 갑니다. 물건은 비록 필연적인 목적에의해 만들어졌지만, 단지 필요에의해 쓰여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상호교감적이고 우연스러운 존재가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미시사가 만드는 도구들이 누군가의 삶 속에서 함께하며 아름다운 미시사가 써지기를 바랍니다.